하남 쪽 도로에서 연습하다가, 급정거할 때 핸들을 잡아주시던 강사님이 '오늘은 급정거 연습 좀 해볼까?'라고 하시면서 도로를 바꿔주셨어요. 완전 긴장해서 코가 막 흐물거리던 적도 있었는데, 강사님이 웃으면서 '처음은 다 그런 거야'라고 하시는 게 진짜 마음에 들었어요.
다만 강사님이 너무 토론을 해주시는 게 문제였어요. '이 도로는 낮엔 복잡하지만 저녁엔 차량이 적어'라고 하시는 거도 괜찮지만, 가끔 '이런 건 몰랐다?'는 말까지 하시는 거에 너무 쑥스러웠어요. 어쨌든 하남 쪽 도로 연습하고 나니, 진짜 마음이 편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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