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가족 나들이 드디어 내가 운전했다

오**

주말마다 가족끼리 나들이 가는데 항상 남편만 운전했거든요.

남편이 피곤하다고 하면 나들이 자체가 취소되는 경우가 많았어요. 그럴 때마다 아이들이 실망하는 얼굴 보면 마음이 아프더라고요.

그래서 '나도 운전할 수 있으면 남편이 쉬는 날에도 애들 데리고 나갈 수 있을 텐데' 하는 생각을 계속 했습니다.

사실 남편이 몇 번 가르쳐주려고 했는데 5분 만에 둘 다 짜증나서 포기했어요 ㅋㅋ 부부끼리 하면 안 된다는 거 진짜 맞더라고요.

동네 카페에서 만난 엄마가 빵빵드라이브 추천해줬어요. 본인도 거기서 배웠다면서요.

하남운전연수 후기

하남에서 방문 연수가 된다길래 바로 예약했습니다. 아이들 유치원 간 사이에 배우기로요.

1일차 월요일 오전 10시였어요. 날씨가 맑아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선생님이 오셔서 '오늘은 부담 없이 차 감각만 익혀볼게요'라고 하셨어요.

아파트 주변 왕복 2차선 도로에서 출발, 정지, 우회전 이런 거 반복했어요. 핸들 감각이 아예 없어서 우회전할 때 너무 크게 꺾었다가 선생님이 핸들 잡아주셨습니다 ㅋㅋ

2일차에는 하남 미사 쪽 4차선 도로로 나갔어요. 차선이 넓어지니까 오히려 마음이 좀 편하더라고요.

하남운전연수 후기

속도를 50까지 올려봤는데 처음에는 40만 넘어도 빠른 느낌이었거든요. 근데 선생님이 '너무 느리면 오히려 뒤에 차한테 위험해요'라고 하셔서 속도 맞추는 연습을 했어요.

신호 보는 법도 다시 배웠는데, 보호좌회전이랑 비보호좌회전 차이를 이때 처음 제대로 이해했습니다.

3일차에는 아이들이랑 자주 가는 공원까지 가봤어요. 하남 미사경정공원이요.

주차장이 넓어서 주차 연습하기 좋았어요. 후진주차를 한 10번 넘게 했는데 나중에는 한 번에 들어가지더라고요.

선생님이 '주차는 감이에요, 많이 하면 몸이 기억합니다'라고 하셨는데 진짜 그랬어요.

하남운전연수 후기

4일차에는 좀 먼 거리도 도전했어요. 팔당댐 쪽으로 가봤는데 왕복 2차선 길이라 맞은편 차가 오면 좀 긴장됐어요.

선생님이 '중앙선 가까이 가지 마시고 오른쪽으로 좀 붙어서 가세요'라고 해주셨습니다.

돌아올 때는 제가 알아서 네비 보면서 운전했는데, 선생님이 중간에 안 말씀하시는 걸 보니까 잘 하고 있었나 봐요.

지난 주말에 처음으로 제가 운전해서 가족 나들이 갔어요. 남편은 옆에서 편하게 쉬고, 애들은 뒤에서 신나고.

남편이 '당신이 운전하니까 나도 쉴 수 있어서 좋다'고 하더라고요. 들으니까 뿌듯했습니다. 진짜 받길 잘했다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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